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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자아와 신

 

인간이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는 하느님의 의지를 나타내는 긴 세로 부분과 인간의 의지를 나타내는 짧은 가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를 하느님의 의지와 같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십자가는 없어질 것이다.

 

  외면적인 행운 속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다. 진정으로 견고한 행복을 주는 것은 내적 생활과 신의 의지의 일치뿐이다. (류시 말로리)

 

  우리에게는 늘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섞여 있다. 그러나 우리가 무언가를 목표로 나아갈 때에는 그렇지 않다. 신의 의지에 따라 나아갈 때는 모든 것이 선이며, 신의 의지와 일치하지 않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나아갈 때는 모든 것이 악이다.

 

  운명은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멸망시킨다. 하나는 우리의 희망을 거부함으로써, 또 하나는 그것을 이룸으로써, 그러나 신이 원하는 것만을 원하는 자는 그 어떤 불행도 피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그에게는 복이 된다. (아미엘)

 

  만일 네가 타인에게 어떠한 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 무엇도 받으려는 생각이 없다면, 너는 그들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네 행복이 타인의 수중에 있다면 너는 반드시 그들을 두려워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다음과 같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우리에게 속해 있지 않은 모든 것을 포기할 것, 그것이 우리의 주인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내버릴 것, 자신의 육체와 육체에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한 집착에서 멀어질 것, 부와 명예, 지위와 영화에 대한 애착을 버릴 것, 그런 뜻에서 자신의 자식과 아내, 형제도 버릴 것, 바로 이것이다. 그러한 것은 모두 우리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들려주어야 한다. (에픽테토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사람이면 이것이 하느님으로부터 나온 가르침인지 또는 내 생각에서 나온 가르침인가를 알 것이다.”(요한복음 7장 17절)./ 출처: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