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2일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우리의 탄소발자국, 기후위기 탄소중립으로!'를 주제로 에너지의 중요성과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기후위기 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 시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16일부터 20일까지를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사회단체와 학교 등 29개 단체가 연합해 ▲기후위기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먹거리를 통한 기후위기 문제 인식 ▲용기내 챌린지 등을 펼친다.
공동 주최 행사는 ▲8월 16일(화) 철산권역(철산로데오 원형광장) ▲8월 17일(수) 광명권역(목감천 너부대교) ▲8월 18일(목) 소하권역(한내근린공원 장미원) ▲8월 19일(금) 하안권역(하안사거리 및 개나리공원) ▲8월 20일(토) 일직권역(AK플라자 뒷편 로데오거리) 등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8월 20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광명시민헌장" 포럼도 개최된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평생학습원 광장 일대에서 기후에너지 동아리의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과 함께 ▲생활 악기 오케스트라 ▲직장인 밴드 ▲첼리스트 성지송 ▲소하초 플래시몹 ▲심포니 브라스 밴드 등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5분간의 소등,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도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온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 주도로 기획되고 진행되는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누리집, 광명시 공식블로그, 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