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를 실시해 폐기물 8톤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 주변에 유입된 다량의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해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하천 경관 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시청·사업소·읍면동 전 직원, 지역 사회단체 회원, 군부대 장병, 청소업체 직원 등 민·관·군 인력이 하천정화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정비가 필요한 하천변 총 25㎞ 구역을 13개 구간으로 나눠 하천 오염 취약지역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치우고 수중 부유물을 제거했다.
시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약 8톤의 수해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폐기물은 양주권 자원순환시설로 이송해 성상별 분류과정을 거쳐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며 “지역주민의 안전한 일상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작업을 추진하고 수해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