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오는 30일부터 오산세교2 A-6블록 내 행복·영구임대 총 863호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6블록은 행복주택 603호, 영구임대주택 260호로 구성된 혼합단지로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사회적 도약을 위한주거사다리로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공급대상에 따라 최소 6년, 최대 20년 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망으로 시세 대비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최대 50년 간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부터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까지 계층별 수요를 반영한 전용면적 21㎡, 26㎡, 43㎡의 다양한주택형을 공급하며 2023년 8월 입주예정이다.   

21㎡형(21A, 21B) 228호는 대학생, 청년에게 공급하며 26㎡형(26A, 26AB, 26B, 26C) 140호는 대학생,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에게 공급하고 43㎡형(43A, 43B, 43C) 235호 중 가정어린이집 배정 3호를 제외한 232호는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에게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26㎡형 청년(소득 유) 기준, 임대보증금 2천6백만원, 월임대료 10만 5000원 수준이며, 임대보증금을 최대 3100만원으로 상향하면 8만원 수준으로 월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입주자모집 공고일(’22.8.19.) 현재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자산 보유 기준과기타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공급하며 2023년 8월 입주예정이다. 

‘가’군은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나’군은 ‘가’군 이외의 자가 신청 가능하다.

우선공급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 생계·의료수급자인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며, 일반공급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에게 공급한다. 

전용면적 26㎡의 단일평형 260호가 공급되며,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75호, 주거약자용(14호)을 포함한 일반공급 185호이다. 

대상단지는 오산세교2 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오산시청(직선거리 2km) 등 기성시가지가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 또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1번국도, 전철·기차·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복합환승센터, 동탄2지구 내 SRT동탄역등 광역교통 접근성 매우 우수하다.

더불어 오산역 인근 구시가지 및 오산세교1지구 내 병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공유 가능, 오산천 산책길, 오산맑음터공원, 물향기수목원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다.

청약일정은 △청약접수(8월 30일~9월 2일) △당첨자 발표(12월 28일) △계약체결(2023년 1월 9일~12일) 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마이홈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오산세교2 A-6블록은 행복·영구임대 일괄공급으로 대학생, 청년부터 생계·의료급여수급자까지 다양한 계층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