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고통받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개설된 '여성긴급 상담전화 1366'의 이용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도내 1366 상담 건수는 모두 1만1천819건으로 이중 전화상담이 1만1천58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1366 전체 상담건수인 3만4천672건(전화상담 3만4천432건)의 34.0% 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보면 올 한해 상담건수는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담조치 결과를 보면 지난 1년간 직접상담이 1천151건, 경찰 등 현장출동 협조요청이 87건, 복지시설 입소안내 456건, 전문상담 기관안내 7천939건인 반면 올해는(8월말 기준) 직접상담이 3천811건, 복지시설 입소안내 170건, 경찰 등 현장출동 협조요청이 31건, 전문상담 기관안내 4천359건으로 1년전에 비해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