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이틀동안 제 3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발표심사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 18명을 발표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6/art_16624366537466_42e020.jpg)
남양주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이틀동안 정약용도서관에서 제 3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발표심사를 개최하고 최종결과를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식 누리집을 통해 5일 발표했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을 주제로 한 전국 청소년 글쓰기 발표대회로,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 인물인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고 생을 마친 ‘정약용의 도시’로서 2019년부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학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지난 7월 14일 에세이 접수를 시작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6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이후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8명을 선정했다.
이번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 과정은 관련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원자에 대한 사전정보를 철저히 차단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최종 수상자는 중등부 9명, 고등부 9명으로 중등부 수상자 중 흠흠신서상 수상자(8명)에게는 해외연수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정약용 대상(1명)에게는 해외연수 참가권과 더불어 태블릿 PC가 주어진다.
또한, 고등부 수상자 중 목민심서상(8명)에게는 각 4백만 원의 상금이, 정약용 대상(1명)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정약용 문화제 기간인 오는 24일 축하공연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정약용을 만나보는 인문학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