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가 재불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가을 연주회를 개최한다.
30일 7시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릴 이번 연주회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가 처음 시흥 방문에 나서 특히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지역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건우와 시흥필은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를 작곡가로서 인도한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중 표제가 없다는 이유로 연주되지 않는 '교향곡 제4번', 러시아적인 서정성과 우수를 표현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차례로 연주한다.
주최 측은 세계적 연주자의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 티켓 가격을 서울의 절반 가격으로 낮췄다.
문의 031-404-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