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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세무서, 집중 호우 수해 직원 위한 성금 전달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 잃은 윤미경 조사관에게 전달

 

경기광주세무서(세무서장 권영명)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자택 부속토지가 유실돼 삶의 터전을 잃고 인근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직원 윤미경 조사관에게 전직원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윤미경 조사관은 지난 10일 새벽 경기도 광주지역의 집중호우로 자택 부속토지가 유실돼 건물(다세대주택)이 붕괴될 위험이 있자 광주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긴급히 집 밖으로 대피했다.

 

광주시에서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제공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했으나, 많은 이재민들이 공동 사용하고 코로나19 감염위험도 높아져 현재는 가족 모두 부모집에서 기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 재난안전담당부서에서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입주민들과 건물 보수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경기광주세무서 직원들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미경 조사관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아 위로금과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권영명 세무서장은 윤미경 조사관에게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바란다. 전직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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