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 직원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주제로 학교설립기획과 전체 직원 20명과 ‘화요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내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전체 학교의 45%인데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과밀학급 해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간담회에선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투자심사 기준 완화 ▲학교 신설을 위한 학교용지 확보 ▲교실 증축 비용 현실화 등이 제시됐다.
임 교육감은 “과밀학급 문제는 교육의 책무성 실현을 위해 모든 부서가 협력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