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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경기남부지역본부, 미래지적측량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 혁신 시연회' 개최

드론과 근거리통신, RTK위성측량 활용 지적업무 혁신 기술 선봬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IT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지적 측량 등 토지에 관한 정보를 다루는 기술 활용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첨단기술 활용 혁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LX경기남부지역본부는 용인시 처인구 (구)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윤한필 본부장을 비롯해 지적사업과 공간 정보사업 실무자, 민간 기업 연구 개발진 약 25명과 함께 드론과 근거리통신, RTK위성측량을 활용한 지적업무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험준한 임야나 해안가와 같이 측량자가 직접 위치파악이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서 드론과 위치추적기를 활용해 토지경계점 위치를 안내해 주는 드론경계복원 기술과, 드론이 지형지물의 연직상공으로 날아가 위치를 확인한 다음 영상에서 지형지물의 좌표를 읽어 들이는 기술이 발표됐다.

 

LX경기남부지역본부의 윤한필 본부장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생활화되는 미래의 지적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공사의 현재 지적측량방식을 과감히 바꾸는 개혁이 필요하고 지적 측량시간 단축과 지적업무처리의 효율성, 지적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드론, 로봇, 센서, 통신기술을 융·복합해 기술 변화에 대응해야 우리나라 지적제도의 혁신이 있다”고 말했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시스템을 개발한 민간기업은 “공공기관인 LX에서 민간기업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고, 완성된 기술을 구매·사용해 주면 공사의 기술혁신과 민간기업 기술력향상이라는 동반성장의 기회가 마련될 것이며 민간에서 개발한 지적측량 기술들을 해외에 진출해 판매할 수 있도록 LX가 해외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앞으로 차량용이동측량시스템(MMS), 개인 휴대용 영상측량장비, 드론영상 실시간 전송기술 등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공간정보 전문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적업무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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