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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느타리 우량계통 현장평가회’ 개최

기존 품종 문제점 보완할 수 있는 품종 개발로 농가 보급 확산에 기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안성 소재 버섯농가에서 느타리 재배농가, 종균업체,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느타리 우량계통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느타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버섯 중 하나로 전국 생산량의 68.7%(3만 1410톤)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며 특히 경기도 느타리는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돼 집중 육성 중이다.

 

느타리 품종은 버섯 발생과 생육이 균일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해 지난해에 2계통(계통명: IE216, JD334)을 선발 후 올해부터 도내 2개소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에서 첫 선을 보인 ‘IE216’은 기존 품종에 비해 버섯 발생과 생육이 균일해 수량성이 좋으며 시장에서 선호하는 형태를 갖춰 향후 경기도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현장평가에서 농가 반응이 우수한 우량계통을 품종 출원해 본격적으로 농가 보급을 추진하며, 이와 더불어 경기도 느타리가 특화작목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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