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성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한국경영학회 차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한국경영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한국경영학회 차차기 회장 선거결과 총 선거인 3385명 가운데 1981명(58.5%)이 투표에 참여해 김연성 교수가 59.1%,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가 40.9%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매년 선거를 통해 2년 후 경영학회를 책임질 회장을 미리 뽑는다. 김연성 교수의 한국경영학회 회장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인천에서 처음이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한국경영학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연성 교수는 현재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생산관리학회 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인하대학교 부임 후에는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기획처장, 정석학술정보관장 등으로 활동했다.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학회로 ‘한국 경영학의 모태 학회’다. 현재 대학교수와 기업인을 비롯해 약 950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고, 경영학과 관련 제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한국 경영학 발전과 국가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8월에는 40여 개 경영학 분야 학회와 공동으로 1,000여 명의 경영학자가 참가하는 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연성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경영학회와 우리나라 경영학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