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4일, 이선희 미용협회 동두천시지부장을 10월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에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이선희 미용협회 동두천시지부장은 동두천시 미용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경로당·복지관·고아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미용 재능을 활용하여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선희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시장실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에게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월례회의에 참석한 뒤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하여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끝으로 오후에는 시의 주요 사업 현장인 두드림마켓, 자연휴앙림, 치유의 숲 등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피고 명예시장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선희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으로서 시정을 전반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영광이다”라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동두천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참여활동과 봉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 동두천시 관련 인사 중 1인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하여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동두천시의 지속 시책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