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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수십 명 무더기 검거…“지속 모니터링‧추적 검거할 것”

마약사범 75명 검거 판매자 등 7명 구속
SNS에서 투약자 구해 숙박업소에서 투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약을 거래하거나 함께 투약한 마약사범 수십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했다.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5명을 검거하고 이중 상습 판매자와 투약자 7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마약을 투약할 상대를 찾는 게시글을 올리고, 투약 의사를 밝힌 이들과 숙박업소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가지고 있던 필로폰 60g과 대마 100.6g, 합성대마와 졸피뎀 63정 등은 경찰에 압수됐다.

 

경찰은 마약 거래가 많은 텔레그램, 다크웹 등에서 마약류 광고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련된 피의자들을 추적해 검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함께 투약하길 원하는 상대만 찾으면 쉽게 마약을 할 수 있는 구조”라며 “젊은 나이에 이러한 경로로 마약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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