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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최대 5000만 원 5년 무담보’ 소상공인 프리미엄대출 재개

용인특례시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를 재개한다.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본 예산에 18억2000만 원을 편성해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시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최대 5년치를 전액 지원했다.

 

소상공인들의 이용이 많아 지난 7월 예산이 모두 소진돼 대출이 중단됐다. 시가 제2차 추경을 통해 6억3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대출을 재개하게 됐다.

 

대출은 6개 협약은행인 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과한 업체에게 기보증 포함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한다.

 

이미 대출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들은 기존 대출금액 포함 최대 5000만 원까지다. 1000만 원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4000만 원만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임병완 지역경제과장은 “프리미엄 대출서비스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www.gcgf.or.kr/cyber)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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