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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만들 것”

지난 7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남화영 본부장 취임
소방 인프라 확충‧4차 산업 기술 적용 등 안전 강화
“경기소방 언제 어디서나 도민의 부름에 응답할 것”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주력해 나겠습니다.”

 

지난 7월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대 본부장에 남화영 본부장이 취임했다. 그는 1986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재 등 각종 재난 대응에 힘써왔다.

 

남 본부장은 취임 초부터 항상 현장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할 것을 강조해왔다.

 

그는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36년 동안 단 한 번도 현장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을 버린적 없다”며 “관내 책임자라면 당연히 어느 곳이 화재에 취약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지 등 현장을 알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취임 이후 소방서장과 119안전센터장 등 관서장들과 함께 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는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의 사례와 의견들을 추합하고 화재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는 현장에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현장 지원과 지휘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장에서 지휘버스와 급식차량, 발전차량, 위생시설, 회복지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각 서 및 관계 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화재 출동 시 공사 구간이나 차량 정체 등 교통정보를 출동대에 제공하기 위해 재난현장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환경에 발맞춰 최상의 출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과학적 재난대비 시스템을 확충도 강조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신호제어체계 고도화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첨단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구조드론, 다굴절 무인방수탑차 등 첨단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남 본부장은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4차 산업 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재난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19특수대응단과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시설도 확충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며 도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남 본부장은 “경기도소방의 모든 공직자는 365일, 24시간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도민 여러분의 부름에 응답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소방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하며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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