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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자율주행차 디지털 포렌식·AI기반 영상인식시스템’ 기술 이전

단국대는 지난 21일 디지털 포렌식 및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에 대한 2억 원 규모의 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기술은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의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김대근 교수(기계공학과)의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씨피식스와 ㈜카탈로닉스에 각각 1억 원에 이전됐다.

 

특히,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단국대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진행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플러스사업)’의 융복합 기술사업화 과제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이날 체결식을 통해 김용은 책임연구원의 차량통신 데이터 수집장치기술을 이전했다. 우 교수와 박준일 ㈜씨피식스 대표는 기술이전을 기념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정보보안기업 ㈜씨피식스는 단국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시 주행정보 기록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보험회사에 사고과실 정보를 제공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민 ㈜카탈로닉스 대표도 “첨단 영상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객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안, 국방, 산림, 엔터테인먼트 등 성공적인 신사업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춘 죽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단국대가 브릿지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학·연 간 융복합 기술 매칭을 주도하는 허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올해 현재까지 22억여 원을 웃도는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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