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휴일인 31일 완연한 가을날씨 속에 도내 유원지와 유명산은 행락인파로 종일 붐볐다.
해피할로윈축제가 열린 용인 에버랜드에는 가족및 연인단위 나들이객 4만여명이 입장,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고 용인 한국민속촌과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1만∼4만명이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양평 용문산에는 1만여명이 찾아 가을산행에 나선 것을 비롯해 수원 광교산과 과천 청계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들어 행락차량이 돌아오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죽전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문막주변 등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