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철판이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 20여 대가 파손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화성시 매송면 39번 국도 군포 방향에서 25t 화물차 짐칸에 실려 있던 철판 적재물 여러 개가 떨어졌다.
뒤따르던 차들이 이를 밟으면서 차량 24대가 타이어나 범퍼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40여 분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