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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여성병원'으로 새출발하는 서울여성병원…생애 전주기 캐어 발 돋음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14일 ‘아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앞에 확장·이전해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

 

아인여성병원은 기존 8개 진료 분야인 산부인과, 난임, 소아청소년과, 외과(유방·갑상선), 내과, 가정의학과와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안과, 피부과, 통증관리실을 신설해 13개로 늘었다.

 

임신·출산에 따른 다양한 질환의 협진 체계와 중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대장·항문 질환, 백내장 치료 등이 가능해졌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도 내년 안에 신설될 예정이다.

 

자궁근종 치료에는 로봇수술을 도입해 자궁근종 7대 치료인 로봇수술, 하이푸, 복강경, 자궁내시경, 혈관조영술(내년예정), 개복술, 약물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의 나이, 임신 가능성 등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70여 실 규모 산후조리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산모들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인여성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내년 30주년을 맞아 의료진과 진료과목 등을 더욱 확충해 상반기 안에 확장 개원할 예정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아인여성병원은 의료, 생활, 문화를 접목한 최초의 ‘라이프케어’가 이뤄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여성의 건강한 삶과 생활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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