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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위원 백일(百日)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하남2)

 

태어난 아기가 백일이 되면 그 기간을 무탈하게 보낸 것을 대견하게 여겼다.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출발점에선 아기를 잔치로 축하해주었다. 이것이 우리의 백일 풍습이다. 

 

11월 16일은 11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이 된지 100일이다. 금년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지는 139일이 지났지만, 전반기 원 구성이 더불어민주당과 견해차이로 40일이 지나서야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꾸려졌기 때문이다. 

 

의정활동의 하나의 축인 2022년 상임위 행정사무감사가 11월 4일 일산테크노밸리 사업현장 현지 확인으로 시작해 11월 16일 수자원본부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공기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일해야 하는 부분, 경기국제공항의 건설교통국 사무이관,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사업단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현지 확인 등 도민이 원하는 바가 반영되어 있는지, 자칫 책상에서 의사가 결정되어 집행되었는지를 꼼꼼히 들여 다 보았다.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도시환경분야 업무전반에 대하여 잘못된 점은 개선방향으로 지적하고, 잘된 점은 사기앙양으로 감사를 표하며 질 높은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나름 최선을 다했다. 그렇지만 도시환경 소관 업무를 세밀히 살피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위원 100일째 행정사무감사는 이렇게 마무리 되어갔다. 

 

이제 상임위 예산안과 경기도 예산안이 책상위에 자리한다.

 

경기도는 올해 33조 6036억 원(본예산 기준)보다 1754억 원이 증가한 33조 779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교육청 예산은 내년도 22조 3345억원 규모다. 

 

경기도는 유사하고 중복적인 사업을 정비하여 마른수건을 짜서 쓰듯 1조 4086억 원을 아껴 민생예산에 투입했다고 자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민선 5기 핵심과제에 중점을 두었다. 

 

이제 민생과 미래교육을 고민하며 2023년 예산안 책자를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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