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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경에서 GTX 용역비 전액 삭감…기회소득용역비 일부 통과

도의회, 추경안 심의 마무리…내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지티엑스(GTX) 플러스 기본구상 용역비가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공약 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반면 또 다른 역점 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용역비는 심의를 통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예산안 계수조정 결과에 따르면 최대 쟁점이 됐던 지티엑스 플러스 용역비 12억 원이 모두 삭감됐다.

 

도는 지티엑스 최적노선의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도의회는 국토교통부 용역과 중복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개념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기회소득의 경우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용역비 5000만 원이 반영됐다.

 

반면 예술인과 함께 추진된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용역비 5000만 원은 미반영됐다. 대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2억 원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관련, 도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예술인 기회소득 66억 원과 장애인 기회소득 10억 원을 시범사업비로 편성한 상태다.

 

한편 ‘쪽지 예산’ 논란을 빚은 버스 유류비 지원비 209억 원은 추경에 담지 않고 내년 본예산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에서 의결된 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은 1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초 도의회에 제출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GTX(Great Train EXpress) →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지티엑스

 

(원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GTX 플러스 기본구상 용역비가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공약 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고쳐 쓴 문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지티엑스 플러스 기본구상 용역비가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공약 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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