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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프로배구 남녀부 홈 최다 연승 기록 갱신

현대건설, 남녀부 홈 최다 19연승 기록
야스민 결장에도 황연주, 양효진, 이다현, 정지윤 등 주전들 고른 활약
남자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3-0 완승…1위 사수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남녀부 홈 최다 연승인 19연승의 대업을 이뤘다.

 

현대건설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7 25-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남녀부 홈 최다 연승 기록을 19연승으로 갱신했고 정규리그 개막후 7연승을 달리며 자신들이 2021~2022 시즌에 세운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인 15연승기록에 한발 더 다가갔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황연주(17점), 양효진, 이다현(이상 13점), 정지윤(10점)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13-9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연달아 8점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고 24-15에서 교체투입된 나현수의 오픈 공격이 코트에 꽂히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5-6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던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페퍼저축은행 최가은의 수비 범실로 1점을 획득한 데 이어 양효진의 블로킹, 황연주의 퀵오픈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던 현대건설은 22-17에서 페퍼저축은행 이은지의 서브 범실로 1점을 획득했고 이다현이 연속으로 2점을 올려 25-17로 2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3세트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페퍼저축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 11-7에서 황민경의 시간차 공격이 성공하며 1점을 따냈고 페퍼저축은행의 연이은 범실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양효진이 연달아 2점을 쌓으며 16-7로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현대건설은 24-13에서 페퍼저축은행 이현의 블로킹을 무력화시킨 정시영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날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은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임동혁(21점), 곽승석(10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17)으로 승리를 거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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