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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어린이놀이시설, 기생충으로부터 ‘안전’

1월부터 10월 어린이놀이시설 378곳 검사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기생충(란) 미검출

 

초등학교 놀이터나 어린이 공원 등 도내 어린이놀이시설들이 기생충(란)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놀이시설 378개소 내 바닥재(모래)를 대상으로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주기적인 모래 소독 및 교체, 야생동물 방지펜스 설치 등 모래 오염방지를 위한 시‧군의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이 관리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바닥재가 모래인 곳의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을 바닥재로 사용하는 놀이시설에도 환경 유해인자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의 최근 5년간 기생충(란) 검사 결과 부적률은 2018년 4.5%(8/178), 2019년 2.2%(3/136), 2020년 1.3%(3/232), 2021년 0%(0/191) 등 감소 추세다.

 

성연국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 유해인자 검사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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