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4~25일 전국 11개 철도운영기관 및 환경부 등 4개 유관기관과 함께 환경협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하철 공기질 개선대책과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각 기관과 함께 환경분야 4차 산업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 정책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공사는 ‘IoT 공조설비 예지보전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해 환경부의 4차 산업 연계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은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분석결과를 활용한 관리 선진화 방안’과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미세먼지 저감효과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또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제4차 지하역사 공기질개선대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각 기관들과 지하철 환경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지하철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초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을 공유해 시민 건강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