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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 응원, 한파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실내서 진행

3일 0시 포르투갈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서 진행
한파 대비 방한 텐트·핫팩·방석 등 마련…안전 요원 200여 명

 

경기도와 붉은악마 경기지부가 함께 진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포르투갈전 시민응원전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3일 0시 열리는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이날 체감 온도가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을 활용해 실내 시민응원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 운동장에서, 28일 가나전은 경기장 서측 스탠드 등에서 이뤄지는 등 모두 실외에서 열렸다.

 

도에 따르면, 이날 응원전에선 별도 설치된 300인치 스크린(화면)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500명에서 최대 1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도는 한파 대책으로 스포츠센터 정문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측 출입게이트(1A, 1B)에서 온열기·온수통이 있는 방한 대비 텐트 4동을 운영한다. 스포츠센터 정문에선 핫팩과 방석 1000개를 준비해 응원전 참가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소방·경호인력, 경기도·수원시 공무원과 경기도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직원 등 200여 명을 현장 배치해 질서 유지와 응원단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선 구급차 4대와 소방차 1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고, 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시민응원전 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경기 시간 2시간 전인 오후 10시부터 스포츠센터 정문으로 입장하면 된다. 입장 시 주류,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되는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도는 2000여 대 규모의 경기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주차 안내 요원을 배치해 주변 상황을 통제할 계획이다.

 

붉은악마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소 협소하지만 함께 모여 응원하는 우리의 함성 소리가 더 크고 더 뜨거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포르투갈전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함께 보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