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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양충훈부 공공시행자 지정..."안양 신주거 핵심지역 기대"

안양 충훈부 공공시행 재개발사업, 공공시행자에 LH 지정

 

LH가 안양 충훈부 일원 재개발 사업 공공시행자로 지정됐다.

 

LH는 지난 2일 안양시로부터 '안양 충훈부 일원 재개발' 사업의 공공시행자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안양 충훈부 재개발구역은 1986년 LH 전신인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준공한 석수택지개발지구로, 행정구역은 만안구 석수3동 일원, 면적은 15만 7216㎡이고 약 247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건축물의 노후도가 98%에 달해 구조적 안정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해로 인한 반지하주택 피해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충훈부 지역은 6월 재개발구역 지정 이후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마친 뒤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68%(법적요건 66.7%이상)를 받아 안양시로부터 공공시행자로 결정됐다.

 

안양 충훈부 재개발사업은 LH가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시행 재개발이다. 공공사업시행자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 등의 제반 인허가 업무와 설계·공사 관리를 담당하고, 주민대표회의는 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공사 추천 등을 담당한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은 정비계획상 과다한 정비기반시설 비율과 부족한 계획세대 조정을 통한 사업성 개선을 위해 2023년에는 정비계획 변경을 우선 추진하고, 2024년 사업시행인가 및 시공사 선정, 2025년말 관리처분계획 인가, 2026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는 안양 덕천재개발사업(안양 래미안 메가트리아)에 이어 안양 충훈부 재개발사업에도 공공이 참여함으로써 사업 리스크 최소화 및 안정적인 안양형 재개발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기신도시 재정비와 유사하게 공공이 시행했던 노후 택지개발지구를 LH가 재개발에 참여하는 최초의 사례로 오랜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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