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이 무용계 권위 있는 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은아 단원은 지난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김백봉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은 우리나라 무용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그 중 최은아 단원이 수상한 ‘김백봉상’은 평생 춤추는 것이 인생에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하나경 단원은 같은 날 서울 중구 인현동 피제이 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린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주목할예술가 무용부문(한국무용)’을 수상했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10대에서 70대를 아우르며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한다.
협의회는 올해 공헌예술가(1명), 최우수예술가(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10명), 주목할예술가(11명), 청년예술가(2명)를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