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맹학교 종로캠퍼스에서 진행된 오텍그룹-국립서울맹학교 교류 후원 협약에 정필경 대표(오른쪽 두 번째), 강신욱 전무(오른쪽 첫 번째)와 국립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왼쪽 두 번째), 이영미 교감(왼쪽 첫 번째)이 참석했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250/art_16708042842718_6fd456.jpg)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오텍그룹이 국립서울맹학교와 교류 후원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사업 박차를 가했다.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시각 장애 학생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국립서울맹학교(교장 조양숙)와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텍그룹과 국립서울맹학교는 오텍그룹 정필경 대표, 강신욱 전무와 국립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 이영미 교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업무 전반에 걸친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국립서울맹학교는 국내 최초 관립으로 설립된 특수학교인 제생원 맹아부를 전신으로 한다. 1913년 설립된 제생원은 이후 국립맹아학교로 개편되었다가 1952년 현재의 교명인 국립서울맹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시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장애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창의적인 학생', '예의를 실천하는 인성이 바른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텍그룹은 국립서울맹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 오백 만원 상당의 캐리어 제습기, 냉장고를 후원하고 오텍그룹 임직원이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돕고자 이번 후원 협약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오텍그룹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