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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문화재 31호 예능전수자로 경기소리의 맥을 잇고있는 젊은 소리꾼 홍은상(31세)이 경기잡가 12완창을 공연한다.
도무형문화재 경기소리예능보유자인 임정란으로부터 소리를 전수받은 홍은상은 9일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유산가' 등 경기잡가 12마당 완창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2잡가란 백미로 꼽히는 '유산가'를 비롯해 '제비가' '소춘향가' '십장가' '적벽가' '선유가' '출인가' '방물가' '평양가' '형장가' '집장가' '월령가' 등이 포함돼 있다.
홍은상은 "경기잡가 완창이 민요계에서 드물다"면서 지역에서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도 세번째 시도되는 공연이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종래 장고 반주에만 맞춰 소리공연이 이뤄진 것과 달리 이번에는 피리와 대피리, 대금, 해금, 장고 등 실내악 반주로 공연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용인대 예술대학원 국악과를 졸업한 홍은상은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문에서 참방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인으로 현재 아름다운 우리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4월 창단된 (사)우리소리예술단 민요단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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