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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경기 광주시 '친환경 그린 기업' 방문

14일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기업 ㈜이너보틀 사업장 찾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그린기업 적극 지원 약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14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이너보틀(대표이사 오세일)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혁신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제조 스타트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너보틀은 탄성 회복력이 우수한 특수 폴리머를 활용해 친환경 이너보틀과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점도가 높은 화장품이나 식품의 경우 많게는 30% 가까이 내용물이 남게 되는 기존 패키징과 비교해 1% 내외로 잔량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용기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LG화학 등 일부 대기업과 협력해, 이너보틀을 수거한 후 산업 자재로 재활용하거나 재사용을 유도하는 자원순환 Re-Turn 플랫폼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너보틀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제조시설 마련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수출바우처,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등 다각적 연계지원을 통해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었다.

 

오세일 대표는 “창업 초기 제조시설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중진공의 정책자금 적시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이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최근 3高(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은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이너보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조시설을 갖추고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한 것은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너보틀과 같은 친환경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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