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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하반기 버섯재배시설에 '오염진단 배지키트' 무상 공급

곰팡이·세균 등 유해균의 밀도를 다른 기구 없이 손쉽게 확인 가능
2021년 및 2022년 상반기 6월 공급 후 하반기 공급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안정적인 버섯생산을 위한 ‘오염진단 배지(培地)키트’를 농가에 무상 공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오염진단 배지키트’는 시설 내 유해균 밀도를 농가 스스로 측정해 오염도를 진단할 수 있다. 곰팡이, 세균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다른 시약이나 기구 도움 없이 유해균의 밀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 농기원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 버섯농가 100개소에 키트를 공급 중이며, 농가에서 추가로 요청하면 하반기에도 횟수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버섯 재배시설에서의 오염 발생은 생산량과 품질에 직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오염진단 배지키트’를 개발, 지난해부터 도내 버섯 재배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지속적인 버섯 재배 시설 내 오염 저감 컨설팅과 점검을 통해 건강한 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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