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와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20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 노정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중구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급식소 등 112개소, 총 3200여 명의 어린이들의 위생·안전과 영양을 관리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급식소 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순회방문지도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연령별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보급 ▴어린이, 조리원, 원장, 교사, 부모 등 대상별 위생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연계사업 및 다양한 특화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지역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 위생, 안전관리 및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린이급식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