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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겨울용품 전달

 

남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 준비 청년 가정에 방문해 겨울용품을 배부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보호 종료 아동이라고도 하며 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말한다.

 

최근 자립 준비 청년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지원 방안이 강화되고 있지만 이미 보호가 종료돼 홀로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은 관련 정보를 모르거나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자립 준비 청년 지원제도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겨울 용품을 나누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자립 준비 청년 66명에게 겨울철 필요 물품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이불, 전기장판, 핫팩, 목도리, 생필품, 김장김치 등 겨울용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청년 자립준비를 위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진접읍, 금곡동, 평내동에서 20종류의 겨울용품과 생활용품 306개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남양주시는 2023년에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지정후원금 확보한데 이어, 앞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면서도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격려하고 돕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마련되고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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