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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약사업  ‘미세먼지 저감 위해 도시숲' 확충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열섬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열섬 현상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녹색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공약이다.

 

산림과학원과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1그루가 대기 오염 물질 35.7g 흡착하고, 이산화 탄소는 2.5톤 흡수하며 산소 1.8톤 방출의 효과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시는 2023년에는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진접읍 장현리 국도 47호선과 수동면 비룡리 등 6곳에 미세먼지에 강한 수종인 소나무, 측백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만 4715주를 심어 미세먼지 525kg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49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약 5200kg의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3곳의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목 4만 5천여 그루를 심어 연간 1600kg의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도시숲 확충은 사회적 재난인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으로, 남양주시민의 녹색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74만 남양주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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