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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문화유산 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수도권 유일'

 

남양주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 문화재청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부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기반과 역량 수준을 진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남양주시는 중점사업으로 2019년 기부채납 받은 국가민속문화재‘남양주 궁집’을 시민 친화적인 역사문화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있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 강화를 위해 최근 경기도 문화재 6건이 지정됐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2명을 보유자가 탄생했다.

 

또,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재정비하고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증가하는 문화유산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현상변경 허가사항을 데이터화함으로써 개발수요와 문화유산 보존 간의 균형을 맞춘 점도 인정됐다.

 

특히,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추진율과 방재 인프라 구축률에서 상위 평가를 받았고, 알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 우수사례 선정돼 문화재청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유산 조직과 예산, 관련 민원 처리에서 행정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주요한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업을 탁월하게 추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주연 문화관광과장은 “남양주 궁집은 현재 방문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 등 주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남양주시의 문화유산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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