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8일 낮 12시 성남시 분당을 비롯해 인천ㆍ수원ㆍ대전ㆍ청주ㆍ광주ㆍ대구ㆍ창원ㆍ제주 등 9개지역에서 일제히 집회를 개최하고 신문법과 언론피해구제법 제정, 방송법 개정 등 이른바 `언론개혁 3대 입법'을 촉구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224개의 언론ㆍ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개혁국민행동의 정당한 언론개혁 요구를 폄훼하고 비난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더이상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국회에서 합리적인 논의와 토론을 통해 시민사회단체가 제출한 언론개혁 법안이 통과되도록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