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내 녹지의 환경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되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황금고개사거리 녹지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녹지 바닥을 평탄화하고 블록으로 포장해 산책로를 확보했으며, 토사유출을 막기 위한 플랜터와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팔각정자를 설치해 쾌적한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팔각정자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구목(區木)인 소나무 의미를 담은 '송풍정(松風亭)'으로 정했으며, 목현판을 제작·설치해 주민이 항상 관심을 갖고 관리하면서 이용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