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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공회의소 '2023년 신년 인사회' 개최..."화합을 통한 새로운 도약 계기 마련할 것"

2일 오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서 수원상의 2023년 신년 인사회 진행

 

수원상공회의소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해 지역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는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 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 인사들이 자리했으며 지역 언론사 대표 및 임원진, 수원상공회의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경제인과 경제 단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신년 인사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우리의 삶과 경제는 멈추고 숨죽였다. 경제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인한 무역적자가 확대하고 있고 수출은 감소 추세에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삼중고의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만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6800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세계 수출순위도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라며 "우리는 역경과 고난에 강한 민족이다. 일제의 가혹한 압제하에서도 기필코 독립을 이뤘으며 IMF 구제 금융도 조기 상환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과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 화합해 뜻과 힘을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이겨내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고 활기찬 계묘년, 기회의 2023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맺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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