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전국 청소년 쉼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우리금융그룹 송태정 상무, 황규목 부사장, 손태승 회장,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고승덕 이사장, 정진해 회장, 김민찬 사무국장, 박대중 간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7119559534_f1f94f.jpg)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2일 2023년 새해를 맞아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정 내 학대, 폭력, 갈등, 가정해체 등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문화행사 체험 및 청소년쉼터 난방비 지원으로 추운 겨울에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141개 청소년쉼터에서 거주 중인 약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공원, 박물관, 공연관람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가 계속되는 이번 동절기에 2달치 난방비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금융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