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는 오는 5일 오후 경기도 북부지역과 강원도 일대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작사 예하 각 군단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상황을 가정해 실질적 대응 태세, 능력 완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작사는 가상 적기를 운용해 방공무기, 헬기 등 지상과 공중 감시, 타격자산 등을 통합운용 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각급 부대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실전적 훈련으로 진행한다.
지작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육군의 무인기, 헬기 등이 해당 훈련지역 상공에 투입된다”며 “헬기 소음 등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