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겨울철 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04년도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설해대책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해소 및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열화칼슘 2천185톤, 모래 840톤과 제설차, 제설기,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 41대를 확보했다.
또 관내 362곳의 경사지와 언덕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보관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기상상황에 따라 1~3단계별 근무체계를 수립, 적설량이 3cm인 1단계에는 205명이 동원되고 15cm 이상인 경우는 시 산하 전 직원이 동원된다.
한편 시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골목길 제설작업은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