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공교육 수준향상과 학생들 진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관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해 취임 전부터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의 교육활동과 환경조성, 지원방안 등에 대해 살피고 논의하는 등 교육분야 발전을 위해 공을 들여 오고 있다.

 

공교육 수준 향상  및 교육환경 개선 위해  ‘교육 청소년 관련 예산’  511억여원 배정

 

시는 이와관련,공교육 수준을 더 높이고 교육환경도 더 좋게 하기 위해 올해 ‘교육 청소년 관련 예산’을 지난해 447억여원 보다 33억7000여만원이 많은 511억여원으로 늘렸다.

 

특히, ‘공교육 레벨업(level up)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특화과정을 운영하는 고교 8개교를 선정,학교별로 3000만원씩 3년간 교육운영비를 집중지원해 수도권 내 경쟁력 있는 학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  고교 8개교 선정,학교별 3000만원씩 3년간 집중지원

 

또,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1500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는 인원 제한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시책을 통해 ▲미래사회에 적합한 핵심역량, 교육목표를 개선할 수 있는 여건조성 ▲교육과정 다양화 및 심화교육 운영 확대로 공교육 질 향상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발굴·육성, 대외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수업하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년 이상 된 노후학교 57개교를 포함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27개교를 대상으로 소규모 교육시설 환경개선 및 과학기자재 현대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1개교 5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외에도 방과후돌봄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학교밖 청소년지원, 대안교육기관 프로그램, 청소년보호 프로그램운영 등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입시.진로 맟춤형 공공컨설팅 도입하고  '진로교육팀' 신설

 

뿐만아니라, 청소년과 학부모의 진로와 입시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입시.진로 맟춤형 공공컨설팅을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올해에는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진로교육팀'을 신설, 기존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하고 한층 강화된 사업들을 실시해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창의적인 진로 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공교육 수준을 올리고 교육 환경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광덕 시장은 학교에서 요청하기전에 틈틈이 관내 학교를 찾아 학교장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학부모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및 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

 

주광덕 시장, "보다 좋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 받고 재능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

 

주 시장은 “교육 현장에는 다양한 현안이 있을 수밖에 없어 지역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미래의 주인공이자 남양주시의 희망인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 받고 재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시는 2023년 교육 경비 지원 사업으로 14개 분야와 교육청 협력 사업인 대응 투자 사업,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 및 첨단 교육 시설 개선 사업 등 교육의 기본이 되는 학습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남양주형 특성화고 육성, 학교 급식 및 교복비 지원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무상 급식을 비롯한 교육 복지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