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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학생, 농업 힐링교육에 89% '만족'

지난해 학생 344명 대상 텃밭 시범교육
시,"새해는 더 내실있는 프로 개발할 것"

 

남양주시가 지난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6개 중학교에서 실시한 ‘학교 치유 텃밭프로그램’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힐링을 위해 중학교 6개교에 텃밭을 조성하고 학기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사는 1학기 9명과 2학기 10명 모두 100%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학생은 1학기 대상자 163명 가운데 91.5%, 2학기는 181명 중에 86.5%가 만족하다고 답해 평균 8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한해동안 3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제 교육과 텃밭 수확물로 다양한 음식 만들기, 나만의 반려 식물 화분 만들기, 텃밭의 잡초와 곤충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평소 농업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 농작물을 재배해보니 생각이 달라졌다.”거나, “수업을 통해 치유 농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겨 직업으로 고심이 된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2022년 학교 치유 텃밭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지난해 추진 결과가 호응이 좋음에 따라 새해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평가를 바탕으로 새해 추진 방향을 정비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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