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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투석혈관 혈관통로시술 ‘1000례’ 달성

투석혈관센터 개소 후 1년 9개월 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투석혈관센터는 지난 5일 투석혈관 혈관통로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투석혈관센터 정식 개소 후 1년 9개월 만이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콩팥) 기능이 망가진 말기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 등 대체요법을 통해 인공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최근 혈액투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혈액투석을 위한 생명선인 혈관통로를 정상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비율은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투석혈관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인 감염, 협착증, 혈전증의 경우 대부분 혈액투석 당일에 발견되며, 혈전증은 반드시 즉각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국내에 부족한 실정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투석혈관센터는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혈액투석에 문제가 없도록 혈관초음파, 경피적혈관성형술(PTA)과 혈관 내 혈전제거술(Thrombectomy), 도관삽입 등 모든 종류의 투석혈관통로시술을 365일 어느 때나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석혈관수술 및 교정술을 담당하는 외과 교수와 신장내과 전임의, 투석혈관센터 전담간호사 및 코디네이터, 인공신장실 의료진들이 다학제적 접근으로 투석혈관을 관리 및 치료하고 있다.

 

투석혈관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치료는 ‘2019년 KDOQI 혈관통로 임상진료지침’에서도 환자예후를 좋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김은정 투석혈관센터 센터장(신장내과)은 “투석혈관은 혈액투석환자의 생명선으로 투석혈관센터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해 투석환자들이 투석혈관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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