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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하수도 악취 근절에 총력

악취 발생 시설별 발생 정도 분석해 조치
하수처리장 7곳 악취저감설비 부식방지

 

구리시는 새해에는 시 전역의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시는 하수도 악취의 원인이 빗물과 오수관이 함께 있는 합류식 하수도로 판단하고, 냄새를 줄이기 위해 악취발생원과 악취발산원, 악취배출원 등 악취 발생 시설별 발생 정도를 분석해 조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하수관로의 악취 저감과 함께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국비 45억, 도비 22억을 지원받아 탈취설비를 설치했다.

 

또, 구리하수처리장과 우미내하수처리장 내 7곳에 악취저감설비(용량 2995㎥/min)를 설치해 처리시설의 부식을 방지하고 처리장 방문객과 현장 근로자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 하수과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하수도 관련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악취 관련 민원 건수와 비율은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악취 제거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그동안 시에서는 악취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하수관로를 준설했고,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맨홀에 악취방지캡 등을 설치했으나, 시민이 체감하는 정도는 낮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악취 발생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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