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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사회, 대한의사협회장과 토론회

4일 고양시 일산 백병원 강당에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과 경기도 시군의사회 회원들간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재정 의협회장이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면서 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회원들의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을 비롯 김세곤 부회장, 신창록 의협 보험이사, 심욱섭 고양시의사회장, 박창업 의정부시 의사회장 등 관내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복희 도의사회장은 " 의료수가협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수가협상에서 참고가 되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세곤 부회장은 약대 6년제 사안, 처방전 문제, 경제특구에서의 영리법인과 내국인 진료, 조제위임제도 재평가, 불법의료행위, 독감백신 대책 등 지난 1년동안 의협 집행부에서 처리해 온 의료계 현안들을 참석회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약대 6년제 추진의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저지할 방침이며 최근 이슈인 독감백신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약품 효능 선전문구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식약청장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는 한편 피해 회원에 대한 의협차원의 구제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창록 보험이사는 소비자 물가가 13.3% 오른 반면 현행 의료수가는 2.6%만 증가된 1/5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의협차원에서 내년 수가 인상안 13.5%를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이사는 현행 의료수가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라면서 의료기관을 최소 운영하기 위해서도 내년도 의료수가를 13.5%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힌 용역조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 몇몇 회원들은 의료수가 용역 결과의 적정성 문제를 제기했고 의협 집행부에서도 조사대상 수가 많지않아 충분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2시간에 걸친 회원들과의 대화에서 김재정 회장은 " 정책입안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의료수가 협상 및 의료정책 전환 시 회원 권익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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