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면장 권용진)은 2023년 계묘년 설 명절 연휴 전까지, 지난해 8월 수해복구대상 공사의 조기계약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군 전역은 지난해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 피해 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절을 앞둔 현재까지도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는 많은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용문면은 수해복구를 우선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3월 영농기 전 복구완료가 필요한 마을 안길 및 배수로, 농로 등 우선공사 28건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입찰과정이 필요한 4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입찰공고를 진행하여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용문면에서는 오는 4월 중 3년 만에 개최되는 용문산 산나물축제와 걷기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며 '축제 구간 일부에도 수해복구공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