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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통합기금 2천억원 푼다

기존 기금 1조8천억원 포함 기업 융자지원 등 경제활성화에 사용

경기도가 내년부터 통합기금을 운용함에 따라 2천억원을 기업 융자 등 경제활성화에 집중 투자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기금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리기금' 2천억원을 마련하고 내년 기업 융자와 아파트형 공장 자금지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
도는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의 시설 및 운전을 위해 지원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들의 복지와 밀접한 사업에 통합기금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도는 또 내년 재정수요가 당초 예상치 보다 늘어날 경우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기존 기금을 포함해 통합기금을 예치해 이자수익으로 사업을 지원하지 않고 기금자체를 실제 재정이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얻어 지방채를 발행했던 도는 통합기금 2천억원 조성으로 각종 재정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는 기금의 예탁기간을 1년 이상으로 하고 이자율은 3.5% 수준으로 정하는 한편 9인 이내로 통합관리기금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통합관리기금 운용조례'를 만든 상태다.
도의 내년 기금은 지방채를 포함해 1조3천400억과 추경에서의 편성액 4천억원 등 모두 1조7천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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