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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전 오산시장 긴급 기자회견…풍농물류센터 건축 전면반박

개인 명예와 관련 음해성 중상모략 선도·자행하는 불손한 세력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 시사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지난 18일 오산대학교 창조 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풍농물류센터 건축허가와 더본물류센터 건축허가 사용승인 관련해 입장과 설명을 발표하며 전면 반박했다.

 

곽 전시장은 퇴임 이후 현재 대두되고 있는 오산시의 행정에 관련한 정치권과 지역에 난무하는 억측과 루머에 대한 입장과 설명이 필요하다며 대책 없이 특혜성 건축허가를 승인해준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풍농물류센터 건축허가와 관련한 내용에 관련해 최근 정치권에서 본 사업이 오산IC부근에 위치하여 수백 대의 화물차량 이동으로 인한 교통난과 정체, 성호 중-고등학교 통학로의 안전문제를 간과하고 마치 오산시가 대책 없이 특혜성 건축허가를 승인해준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당시 오산시는 사업이 그대로 추진될 경우 IC 주거환경과 교통체증 고려, 교육환경침해, 입지조건환경 등의 공익침해 이유로 건축허가 불허가 통지를 분명히 단호하게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건축주는 이의신청을 했고 이를 오산시가 받아들이지 않자 마침내,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 접수해 행정심판에서 “조정심판 재결”로 판결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후 3차에 걸친 행정심판위원회의 조정회의를 걸쳐 검토된 사항으로 당시에도 건축규모, 즉 높이를 주변의 아파트 및 경관을 고려해 70여m에서 52m로 축소했고 건축주 부지 내에 화물차량의 동부대로 진입관련 새로운 도로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성호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안전을 고려해 현재 물류센터 진입 방향, 우측은 현재 인도가 확보되어 있으나 좌측은 인도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새롭게 왼쪽에 인도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축허가를 2019년 12월 31일까지 늦추어 기간 내에 적극 추진토록 했으며 2020년 8월까지 착공시기를 연기토록 하는 등 현 건축법허가조건 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더본물류센터 건축허가 사용승인 또한, 당시 오산시 실무부서에서 각종 ‘건축법령’하에서 경기도의 최종심의 의결사항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이와 관련 2019년 말경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운암뜰 개발사업 시점과는 별개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신축 관련 4차 설계변경을 거쳐 경기도에서는 오산시에서 제출된 조치계획을 모두 반영시키고 기존 진-출입 도로와 신규 진-출입 도로의 교차점 교통체계수립 및 교통안전대책 마련과 경부고속도로 방향 벽화설치 등 추가계획을 마련하는 조건부 의결된 사항으로 당시 오산시는 이와 관련해 최종개발행위 및 관련부서 협의요청을 거쳐 지난 2022년 11월 23일 준공 회신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이전에 이미 본 사업은 진행되었던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어떠한 경우도 오산시장은 한 치의 특혜사항을 제공한 적이 없던 사항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곽 전 시장은 본사업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최근 지난 3년간 「운암뜰 개발이 본격착수된 시점」에서 더본물류센터 사업이 특혜로 추진되었고 마치, 전임시장이 이와 관련해 특혜를 빌미로 하여 각종 비리가 있는 것처럼 음해성 소문까지 퍼트리며 의도적으로 여론을 매도시키고 있다고 빈난했다.

 

또한, 운암뜰개발과 관련해도 언급하며 민선 5, 6, 7기를 거치는 10여 년 동안 오산시장으로서 매번 오산시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운암 뜰 개발은 신속히 이루어져야한다고 판단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격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은 갑자기 대장 동 남 욱 사태를 거론하며 마치 운암뜰이 똑같은 큰 비리의 연루된 것처럼 언론과 오산시민들에게는 아파트 건설 천국을 만드는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난했다.

 

본 사업을 아파트건설은 전체 개발비율에 약 20%(약5300여 세대)만을 차지하며 이외 주요AI산업조성과 엔 비디아 기업유치 등 지식 사업 센터 구축 및 상업특화단지 조성을 위주로 하는 경기남부의 AI메카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암뜰 개발부지 중에 제외되었던 벌말지구 부지도 시 행사에 사업계획 확장으로 포함할 것을 요청해 검토되었으나, 이후 토지지주들의 운암뜰 부지개발에 제척을 요구하는 다수 민원제기가 있었다며 따라서 토지지주들의 자체개발요구를 받아들이게 되었던 사항이며 ‘대장동 사태’의 남욱 장인이 보유한 토지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나 대장동 사태와는 전혀 무관한 일임이 명백히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민석 의원은 오산시 행정을 매도한 일에 대해 오산시민들에게 공식사과를 천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상욱 전 시장은 최근 정치권에서 재기된 언론 및 시민들에게 제 개인 명예와 관련 음해성 중상모략을 선도하고 자행하는 불손한 세력에 대해 어떤 행위에도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도 오산시에서는 특혜성 시비와 각종 특혜 및 비리 운운 등에 관해 오산시 행정의 한 책임자로서 한 치의 부끄러운 일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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